국방부, 1일부터 대북방송 ‘자유의 소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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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01 13:27 조회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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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1일부터 대북방송 ‘자유의 소리’ 중단
- 이광길 기자
- 승인 2025.09.01 10:47
![1일 오전 브리핑하는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 [사진 갈무리-ebrief]](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9/214394_110912_4556.png)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이 1일 “국방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자유의 소리 방송을 중단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15년 만에 자유의 소리 방송이 중단됐다는 보도’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확인했다. ‘자유의 소리’는 국군심리전단이 제작·운영해온 대북 라디오 방송으로, 남북관계 부침에 따라 중단과 재개를 되풀이했다.
‘상세한 배경 설명’ 요청에 대해, 이 부대변인은 “추가로 드릴 말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군사분계선 일대 북한군 동향’ 관련, 이성준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실장은 “북한군은 접적 지역에서 불모지 작업과 철조망 쌓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고요. 특별히 제가 설명드릴 만한 사안은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군은 접경 지역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이어 고정식 대북 확성기를 철거했다. 국가정보원도 대북 라디오와 TV 방송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