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주요 군수공장 찾아 '새형의 포탄 증산'·'무인생산 수준제고' 강조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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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16 10:59 조회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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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주요 군수공장 찾아 '새형의 포탄 증산'·'무인생산 수준제고' 강조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5.06.14 10:0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군수공장을 찾아 신형 포탄생산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무인생산 수준을 제고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6/213734_109308_342.pn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군수공장을 찾아 신형 포탄생산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무인생산 수준을 제고할 것을 지시했다.
[노동신문]은 14일 "김정은동지가 6월 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하였다"며, "김정은동지는 프레스직장, 선압직장, 조립직장을 비롯한 기업소의 여러 생산현장들을 돌아보면서 2025년 상반년도 포탄생산실태와 능력확장 및 현대화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였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해당 기업소가 "국방공업을 세계적인 선진공업으로 비약시킬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을 높이 받들고 전반적 생산공정들을 합리적으로 재배치하여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또 "국방력발전의 전망적수요에 맞게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기업소의 새로운 과제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국가방위전략의 제반 요구를 충족시키며 현대전의 요구에 맞는 새형의 위력한 포탄생산을 늘이자면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보강하고 공정배치를 보다 합리적으로 하며 생산의 무인화수준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형의 위력한 포탄 증산'과 '무인생산 수준 제고'라는 표현이 눈에 띈다.

![전날 라진조선소 진수식에 흰색 투피스 차림으로 동행했던 둘째자제도 이날 같은 옷차림으로 공장을 참관했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6/213734_109309_449.png)
전날(6.12) 라진조선소에서 진행된 5천t급 구축함 '강건'호 진수식에서 현재 '국가 안보환경은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예측할 수 없는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국가주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압도적 군사행동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언급한 인식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또 파병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의 긴급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요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위원장과 함께 조용원·김덕훈·리히용·오수용 당 비서와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을 비롯한 당 지도간부들과 노광철 국방상, 최선희 외무상, 고병현 제2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위원장, 그리고 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과 도당 책임비서들이 대거 공장 참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