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소식

홈 > 소식 > 새소식
새소식

[전문] 김정은 위원장 “사회주의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상징” (2025. 9. 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11 12:04 조회21회

본문

 

[전문] 김정은 위원장 “사회주의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상징”


기사입력시간 : 2025/09/10 [11:33:00]

김영란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사회주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7돌기념 국기게양식 및 중앙선서모임’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행사는 국기 게양식,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간부들의 ‘기념선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로 진행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기 게양식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7돌 기념선서’를 했다. 

 

신문은 “국가수반의 선창에 따라 지도 간부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자주권과 조선 인민의 이익을 옹호하고 국가와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민의 복리와 국가의 장성 발전을 도모함에 언제나 무한히 성실하며 공화국[북한] 헌법을 철저히 수호하고 법적 의무를 엄격히 이행하며 사회주의 이념과 사회주의 제도를 굳건히 고수하고 사랑하는 조국에 충성하여 그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무궁토록 이어가는 데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나갈 것을 성스러운 국기 앞에 엄숙히 선서하였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이 정권 수립일을 맞아 ‘중앙선서모임’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설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에서 ‘국경절’을 맞아 근로자들과 인민군, 해외동포 조직 등과 더불어 “해외 군사작전에 투입된 우리 군대의 장령, 군관, 병사들에게도 뜨거운 전투적 경례를 보낸다”라며 러시아에 투입된 파병군을 언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새 조선의 창건이 선포된 그날로부터 시작된 77년간의 강국 건설 위업은 지금 우리 국가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로써 긍지 높이 총화되고 있습니다”라며 “이제는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 국가의 절대적 지위와 안전을 다칠 수 없으며 우리 손으로 만들어낸 융성 시대의 거세찬 흐름은 그 어떤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리로 뭉쳐진 억센 힘으로 온 세계를 앞서나가리라던 원대한 포부를 엄연한 현실로 펼쳐놓은 영광스럽고 보람찬 투쟁의 불멸할 의의가 역사에 거연히 떠오르는 이 시각 우리들의 마음속 깊이에 새겨지는 철리가 있습니다”라며 “그것은 우리가 선택한 사회주의, 그 길이 유일무이한 정로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회주의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상징이며 공화국의 영구한 존립과 무궁한 융성 발전의 초석이고 무진한 동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는 한 이 땅은 영원히 평화롭고 번영할 것이며 우리 인민의 안녕과 행복은 만년대계로 지켜질 것”이라며 “우리 조선의 불멸할 영광을 위하여, 강대하고 번영하는 나라에서 영원토록 존엄 높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우리 후대들을 위하여 사회주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 나아갑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무력기관 지휘 성원들이 참가했다. 

 

그리고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공화국창건 77돌 경축 행사’에 초대된 노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공화국의 부흥과 강대함은 진함없는 열정과 피타는 노력으로 국가의 근간을 억척같이 다지고 약동하는 조국에 기세 찬 숨결을 더해준 애국적 인민의 열화같은 성심과 비상한 실천의 정화이고 귀결”이라며 “언제나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며 국익을 첫 자리에 놓고 투신하는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당당한 주인공, 열렬한 애국자들”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설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7돌에 즈음하여 한 

김정은 동지의 연설

 

사랑하는 전국 인민들과 공화국 무력의 전체 장병 동지들!

친애하는 동지들!

친근한 벗들!

지금 우리는 애국에 끓는 피로 역사의 초행을 헤치며 값비싼 승리들을 하나하나 쟁취하여 온 긍지 높은 행로를 감격 속에 더듬어보며 어머니조국의 창건 77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나는 먼저 어머니조국과 운명을 같이하며 슬기론 창조와 충실한 노력으로 공화국의 존위와 명예를 받들고 있는 전국의 근로자들과 인민군 장병들 그리고 온 나라 가정들에 국경절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조선의 오늘과 미래 앞에 참으로 떳떳한 공적을 새기고 조국의 기억 속에 영생하는 영웅들과 애국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멀리 이역에서 영광의 국기를 품어 안고 이 시각을 맞이하고 있을 해외군사작전에 투입된 우리 군대의 장령, 군관, 병사들에게도 뜨거운 전투적 경례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국 땅에서 조국의 부강번영에 애국의 염원을 얹으며 국경절을 맞고 있을 해외교포조직들, 해외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방금 우리는 국경절을 맞아 성스런 우리 국기를 숭엄히 게양하고 조국에 충성을 맹세하는 선서를 하였습니다.

오늘 이 시각 영광의 국기를 우러러 이름 못할 격정들이 가슴마다에 끓어오르는 것이 왜서이겠습니까.

세대와 세대를 이어 무수한 난관과 시련을 딛고 간고한 70여 년사를 굴함 없이 싸워 승리하여왔다는 이 긍지와 영예는 너무도 신성하고 감격스러운 것입니다.

새 조선의 창건이 선포된 그날로부터 시작된 77년간의 강국 건설 위업은 지금 우리 국가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로써 긍지 높이 총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 국가의 절대적 지위와 안전을 다칠 수 없으며 우리 손으로 만들어낸 융성 시대의 거세찬 흐름은 그 어떤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

온갖 불의와 도전을 다 이길 자신심을 안아볼 수 있고 인민이 염원하는 이상을 내다볼 수 있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대함은 이 나라 모든이들의 강렬한 긍지와 열화의 사랑을 분출시키고 있습니다.

진리로 뭉쳐진 억센 힘으로 온 세계를 앞서나가리라던 원대한 포부를 엄연한 현실로 펼쳐놓은 영광스럽고 보람찬 투쟁의 불멸할 의의가 역사에 거연히 떠오르는 이 시각 우리들의 마음속 깊이에 새겨지는 철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선택한 사회주의, 그 길이 유일무이한 정로였다는 것입니다.

바로 사회주의가 안고 있는 정의와 진리의 힘이 있었기에 자기 조국의 운명을 외부의 그 어떤 선택에도 내맡기지 않을 강력한 정치체제와 강건한 국력을 건설할 수 있었고 오늘과 같은 영광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모두의 믿음과 사회주의를 반드시 지키고 빛내려는 억센 노력은 강성번영의 새 경지를 개척하는 국가 발전을 무한히 격려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상징이며 공화국의 영구한 존립과 무궁한 융성 발전의 초석이고 무진한 동력입니다.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는 한 이 땅은 영원히 평화롭고 번영할 것이며 우리 인민의 안녕과 행복은 만년대계로 지켜질 것입니다.

우리 조선의 불멸할 영광을 위하여, 강대하고 번영하는 나라에서 영원토록 존엄 높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우리 후대들을 위하여 사회주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 나아갑시다.

강대한 이 나라 조선사람답게 지칠 줄 모르는 투쟁과 진취적인 노력으로 더 밝고 행복한 미래를 건설해 나아갑시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절을 다시 한번 열렬히 축하하면서 이 나라 모든 가정들에 기쁨과 행복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