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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베이징서 정상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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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04 15:31 조회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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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베이징서 정상회담 개최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5.09.03 16:29
 
3일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만난 북.러 정상. [사진 갈무리-타스통신]
3일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만난 북.러 정상. [사진 갈무리-타스통신]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오후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오전 베이징 톈안먼(天安门) 망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열병식」을 지켜봤다.

전승절 열병식 직후 개최된 리셉션에서부터 소통한 두 정상은 같은 차를 타고 숙소인 댜오위타이(钓鱼台) 국빈관으로 이동했다. 정상회담은 1시간 넘게 진행됐다. 국빈관에는 양국 국기가 게양된 상태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오늘 행사와 별도로 회담을 가질 수 있어 아주 기쁘다”면서 “양자관계 전반과 다른 문제들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6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우리 정부 간 조약 체결 이후 양국관계가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면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인민의 복지를 개선하는 더 큰 성공을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푸틴 대통령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도 만날 예정이다. 오는 4일과 5일에는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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