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고정식 대북 확성기 철거…"긴장 완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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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8-04 10:45 조회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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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고정식 대북 확성기 철거…"긴장 완화 조치"
송고 2025-08-04 10:25
(파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2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 지역에 설치된 대북 방송 확성기 관련 군사 시설물.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군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날 오후 2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 바 있다. 2025.6.1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군이 4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의 철거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이날 "군의 대비 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철거 대상은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개로, 2∼3일 내 철거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군 당국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이에 북한도 대남 소음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