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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요 탱크공장 시찰...'능동방호체계 갖춘 최신형으로 교체'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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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07 10:45 조회1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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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요 탱크공장 시찰...'능동방호체계 갖춘 최신형으로 교체'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5.04 09:5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요 탱크공장을 현지지도해 기존 장갑무기를 최신식 탱크와 장갑차로 교체하는 것이 육군 현대화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공장의 명칭과 시찰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요 탱크공장을 현지지도해 기존 장갑무기를 최신식 탱크와 장갑차로 교체하는 것이 육군 현대화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공장의 명칭과 시찰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요 탱크공장을 현지지도해 기존 장갑무기를 최신식 탱크와 장갑차로 교체하는 것이 육군 현대화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4일 "(김 위원장이)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생산실태와 현대화사업정형, '땅크'(탱크) 핵심기술 연구과제수행 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였다"고 보도했다. 공장의 명칭과 시찰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탱크공업 분야에서 당 중앙지도소조와 국방과학원의 전문적 지도가 있고 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주력탱크의 핵심기술 완성' 방침에 따라 개발 및 생산성과가 실현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륙군에 최신식 땅크와 장갑차들을 지난 세기의 장갑무기들과 교체장비시키는 것은 무력건설과 륙군현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식 땅크의 구조설계와 화력체계의 계통구성을 갱신하여 땅크 승조원들의 복무편리성을 향상시키고 대출력기관 설계의 과학성과 믿음성을 확증하였으며 계렬생산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한 것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특히 "일체식 동력전달장치의 개발로 땅크의 주행 및 각이한 기동특성들을 제고하였으며 신형 능동방호종합체와 피동방호수단들, 전자전 종합체를 보다 혁신적으로 갱신한 모든 성과는 우리식 땅크핵심기술에서의 커다란 진보를 의미"한다며, 공로를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탱크현대화의 기본방향과 과업, 방도에 대해 언급하면서 "주객관적 환경이 변화한 오늘날 현대전에서의 땅크의 군사적기능과 역할, 발전방향에 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무엇보다 먼저 땅크설계에 대한 관점을 재검토하지 않는다면 장갑무력건설을 옳바로 진행해나갈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곳 군수기업소와 련관기업소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첨단수준의 대규모 땅크, '자행포'(자주포)생산능력을 조성하고 우리 무력의 장갑무기체계들을 빠른 기간내에 전반적으로 갱신하는 것은 제2차 장갑무력혁명을 일으"키려는 것은 당중앙의 구상과 전략상 중요한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찰에는 조춘룡 당 비서와 김정식 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간부들,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이 동행했다.

자행포 [사진-노동신문]
자행포 [사진-노동신문]
탱크 위에서 무릎을 꿇은 자세로 내부를 살펴보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탱크 위에서 무릎을 꿇은 자세로 내부를 살펴보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한편, 일반적으로 탱크는 강력한 주포와 기관총 등을 장착하여 적 방어선을 돌파하며 직접 교전을 수행하는 근거리 전투용차량으로, 장갑차는 정찰이나 화력지원, 보병 수송 등의 임무를 맡는 경장갑 차량으로 구분한다.

탱크는 직사화기와 대전차 무기를 견딜 수 있도록 두꺼운 장갑을 두르는 것 외에 위협을 신속·정확하게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유도체계 교란장치 등 소프트킬 방식과 적 미사일 등 접근시 요격탄으로 직접 파괴하는 하트킬 시스템을 갖추는 능동방호시스템(APS)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행포'는 '자주포'를 일컫는 북의 표현인데, 후방에서 원거리 곡사포로 아군을 지원하는 화력지원용 무기로 차제가 높고 포탑이 크다. 스스로 이동할 수는 있지만 탄약은 별도의 보급차량이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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