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새 공장들의 기능공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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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03 10:45 조회1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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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새 공장들의 기능공 양성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5.07.02 13:09
![북한에서 해마다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우는 사업과 더불어 공장에서 일하는 기술자, 기능공의 양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7/213877_109644_637.jpg)
북한에서 해마다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우는 사업과 더불어 공장에서 일하는 기술자, 기능공의 양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이는 북한에서 매년 20개 군(郡)을 대상으로 10년 안에 현대적 지방산업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인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기능공 양성사업’을 말한다.
즉, 지금 평양곡산공장, 평양기초식품공장과 함주군일용품공장 등 중앙과 지방의 경공업공장들에서는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지방공업성 식료일용연구원 등의 교원, 연구사들이 수백 명의 부문별 전습생들에 대한 기술전습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올해 새로 일떠서는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관리운영을 담당할 기능공들을 양성하기 위한 전습이라는 것.
지난해에 비해볼 때 양성규모와 전습기간이 대폭 늘어나고 모든 과정안들이 보다 세분화되면서 강의의 질적 수준도 현저히 개선되어가고 있으며, 기술전습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습생들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분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4월에 진행된 새로 일떠선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품평회가 기술전습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점으로 되었다는 것.
당시 품평회에서는 다양한 식료품의 위생학적, 영양학적 지표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여 전문가들을 놀라게 한 시, 군들이 있는가 하면 자기 지방의 특산품들로 참관자들을 감탄시킨 단위들도 있었는데, 하지만 지역의 특성을 원만히 살리지 못한 제품들도 있었다고 한다.
신문은 이에 대해 “제품의 가지 수나 질적 수준에서 차이가 생긴 주요한 원인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수준과 능력에서의 차이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올해 기술전습과정을 보면 강동군, 신양군의 전습생들이 밤을 새워가며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그날로 무조건 인식하는 것을 습벽화해 나가고 있는데, 그 결과 지난 5월 한 달 동안의 실력판정종합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쟁취하였다고 한다.
신문은 “신포시, 배천군, 룡강군의 전습생들도 앞선 순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