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 락랑구역에 위치한 개성고려인삼전시장이 새로 개업하여 봉사를 시작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시장에서는 개성에서 재배한 6년생 수삼을 비롯하여 특색있는 인삼가공제품들과 인삼요리, 인삼음료들을 종합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3층으로 된 전시장의 매 층마다 건강장수에 좋은 약재이며 세계적으로 이름난 개성고려인삼의 향취가 풍기고 있다는 것.

1층의 상점에서는 개성고려홍삼가루, 개성고려원형홍삼, 개성고려홍삼절편, 개성고려인삼탕, 개성고려인삼술, 개성고려인삼차, 개성고려인삼단물을 비롯한 40여종의 인삼가공제품들을 봉사하고 있다.

신문은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인삼제품들의 이용방법과 효능 등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해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층의 식당에서는 인삼송이버섯구이, 인삼소갈비찜, 인삼소고기전골, 인삼마전, 삼계탕, 단호박인삼꿀찜을 비롯하여 130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들을 봉사하고 있다.

신문은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인삼요리의 가지 수가 실로 다종다양한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삼으로 만든 냉요리, 온요리, 주식 등이 모두 맛있고 영양가가 높으며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으로 하여 손님들의 구미를 돋우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인삼과 푸른꽃양배추, 곰취 등을 가공하여 만든 인삼소고기냉채, 인삼종합남새(야채)샐라드, 인삼초침이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

그리고 김치인삼전골, 인삼소갈비탕, 인삼물김치냉면 등의 요리도 독특한 맛과 향기로 하여 손님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고 있다고 한다.

3층에서는 청량음료를 봉사하는데, 개성고려인삼대추차, 개성고려인삼오미자차, 개성고려인삼차, 인삼과일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인삼차, 음료제품들에 대한 인기 역시 매우 높다고 한다.

신문은 “이곳 전시장에 오면 누구나 개성고려인삼의 독특한 맛과 향기를 한꺼번에 다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면서 “전시장은 봉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국내는 물론 외국손님들 속에서도 인기가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봉사자들은 “조선을 방문한 외국관광객들이 개성고려인삼술, 개성고려인삼차를 비롯한 인삼제품들을 많이 요구하였으며 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보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